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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 등 세계선수권 최종 엔트리 포함


배구협회 14인 명단 발표…김해란·이나연·이소영·오지영 새롭게 합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새로운 출발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또 다른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다. 한국은 미국,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태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대표팀 14인 최종 로스터를 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포인트(FIVB 세계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아시안게임과 비교해 4명이 바뀌었다.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과 '맏언니'이자 주전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뛴다.

자카르타에서 태극 마크를 달았던 이다영, 황민경(이상 현대선설) 임명옥(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가 이번에는 빠진다. 네 선수를 대신해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이나연(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가 일본행 비행기에 함께 오른다.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차해원 감독은 "세계선수권은 세계에소 손꼽히는 강호들과 경기를 치러야한다"며 "수비와 높이 그리고 리시브 강화와 세터 포지션 안정에 초점을 맞춰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또한 "우리가 속한 조가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데 1라운드를 통과해 16강에 오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9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7일 조별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종합편성채널인 'TV 조선'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로 태국과 만난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대표팀 최종엔트리(14명)

▲세터 :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이나연(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 김연경(엑자시바시) 박정아(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 정호영(선명여고) ▲미들 블로커 :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리베로 : 나현정(이상 GS칼텍스)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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