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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 공동사업화 '비즈 콜라보레이션' 2기 선정


특허출원·마케팅 등 최대 7천만원 지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5G 등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통신사와 벤처기업의 협력이 강화된다.

KT(대표 황창규)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2기 기업으로 링크플로우, 아이비트론 등 총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KT는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영상보안,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즈콜라보레이션 2기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중 링크플로우는 360도 촬영 카메라 개발사이며, 아이비트론은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압축기술 개발업체다. 이 밖에 브런트(설치형 블라인드 엔진 개발사), 고퀄(스마트 IoT 스위치 제작사), 벤디츠(온라인 화물배송 중계 서비스업체), 핀큐(어린이 교육콘텐츠 개발사), 크레이더스(스마트 기저귀용 센서패치 개발사), 씨엔테크(동산담보 관리장치 개발사), 엠브레인(차량용 블랙박스 개발사)이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공동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다.

KT가 시행 중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7천만원이 지원된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와 함께 비즈 콜라보레이션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1기 기업으로 메를로랩, 포티투마루 등 3개 기업을 선발했다. 연말까지 총 15개사에게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금석 KT SCM전략담당 상무는 "KT는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외부 혁신기술과 적극적인 협업하고 있다"며,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면서 동시에 KT의 미래사업의 동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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