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PC방의 청결도를 공인하는 'PC방 클린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의 영구크린(대표 임한명) 본사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웹젠 클린 PC방 인증'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웹젠 클린 PC방 인증 사업은 전국 1만여 웹젠 가맹 PC방을 보유한 웹젠과 청소서비스 전문업체 영구크린이 실내청소뿐 아니라 냉난방기 등의 부분크리닉까지 일괄 진행한 후 검수와 사후점검(AS)까지 공동으로 인증하고 책임지는 PC방 전문크리닉이다.
양사가 제공하는 PC방 클린서비스를 마친 PC방은 웹젠과 영구크린이 함께 보증하는 '웹젠 클린 PC방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웹젠은 다년간 쌓아온 PC방 운영 경험을 살려 PC방 내 크리닉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영구크린은 청소전문업체로서 신뢰할 만한 크리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PC방 클린서비스에서 비용은 매장의 면적과 상관없이 운영되는 PC수량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친환경제품만을 사용하는 영구크린의 살균케어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료 살균케어 서비스 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크리닉을 신청한 PC방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웹젠의 PC방 클린서비스는 웹젠 PC방 가맹 여부와 상관 없이 전국 어떤 PC방이라도 웹젠의 PC방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9월 13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면 신청할 수 있다.
양사는 실내크리닉을 우선 시작으로 PC방 전문 크리닉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등 전국단위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전국 1만여 개 가맹점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MMORPG, FPS, RTS 등 다양한 장르의 3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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