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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두 명 교체…박주홍·정재원 합류


김재영·김경태 말소…한용덕 "제구 안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수 두 명을 교체하며 1군 명단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박주홍(19)과 정재원(34)을 승격시키는 대신 김재영(25)과 김경태(27)를 말소했다.

장재원은 올 시즌 퓨처스 15경기에 등판, 3승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면서 꾸준히 투구수를 늘리고 있다.

박재홍은 지난달 21일 2군행 지시를 받은 뒤 18일만에 1군의 호출을 받았다. 한화 마운드의 허리를 두텁게 해줄 요원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2군행 통보를 받은 김재영과 김경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게 강등의 원인이 됐다. 한용덕 감독은 "제구가 되지 않더라. 한 번은 갔다 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극을 줬다.

김경태는 전날 두산을 상대로 선발 샘슨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볼넷 2개와 희생번트를 허용하면서 박상원과 교체됐다. 실점은 없었지만 0.1이닝 2볼넷으로 기대에 못미쳤다. 올 시즌 1군 3경기(2.2이닝)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88을 기록했다.

김재영 또한 7회에 등판했으나 볼넷과 폭투, 외야 뜬공을 기록하면서 김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이날 기록은 0.1이닝 1볼넷 1실점. 시즌 22경기(99.1이닝)에 나선 그는 6승3패 평균자책점 5.62의 성적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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