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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탑재 '안드로이드9 파이' 업데이트


픽셀폰 등에 먼저 설치…핵심 기능 일부 가을에 제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 5월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한층 스마트한 차세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9 파이(이하 안드로이드P)를 선보였던 구글이 마침내 이 OS를 픽셀폰 등에 업데이트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P를 구글 펙셀폰 등에 정식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픽셀폰 외에 소니, 샤오미, 노키아, 오포, 비보, 원플러스, 에센셜 등의 일부 제품도 이 OS를 설치한다.

구글은 향후 안드로이드원폰도 최신 OS인 안드로이드P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구글은 픽셀폰 사용자에게 먼저 업데이트한 후에 다른 기종에 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P는 지난 5월 열렸던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에서 처음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한층 똑똑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P는 아이폰X처럼 노치형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하는 앱을 중심으로 배터리를 분배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주변환경에 따라 화면밝기도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한 안드로이드P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디지털 웰빙 기능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해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중 일부 핵심기능은 이번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은 디지털 웰빙의 일부 기능을 올 가을에 추가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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