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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에 AI 더한 '수아킷', 검사자동화솔루션 선도


딥러닝 통해 불량 자동검사솔루션 '수아킷' 글로벌 혁신 이끌어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수아킷(SuaKIT)’을 제시해 기존 머신비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수아랩(대표 송기영)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아랩(SUALAB)은 80명의 직원 중 65% 이상이 엔지니어로 이뤄진 기술 전문가 집단이다. 수아랩은 성능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 탑재, 딥러닝 모델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 양산 라인에 실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수아랩의 ‘수아킷(SuaKIT)’은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검사 소프트웨어로, 기존 머신비전 검사의 한계에 봉착해 있던 디스플레이, PCB, 반도체, 그리고 태양광 패널 등의 전기/전자 제조업 분야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분야에 딥러닝을 접목하여 검사 정확도와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머신비전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식음료, 특수섬유, 의료 분야 등에도 검사 자동화의 도입을 가능케 했다. 수아킷은 기존 머신비전 검사의 한계를 보완,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불량의 특징 값을 자동 학습하여 비정형 이미지의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알고리즘 모델 중 최적화된 망을 선택하여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편리한 GUI를 통해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인들도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검사 자동화에 대한 진입장벽을 한층 완화했다.

또한, 딥러닝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 개발팀’ 조직을 별도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들은 고객별/제품별로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 생성을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딥러닝 모델 생성 노하우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의 원인을 즉시 파악하고 해결하여 항상 고객들이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양한 문제가 시시각각 발생하는 제조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솔루션 개발팀’은 제품 양산 라인 적용을 위한 수아랩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인 셈이다.

수아랩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비즈니스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대만 스페인 등 4곳의 딜러사를 확보하며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IoT와 머신러닝, 스마트 팩토리 등이 각광받고 있는 일본의 경우 매출 규모 면에서도 직접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쑤저우)의 기술력 있는 유수기업들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시장 및 북미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 미국 등 신규 대형 시장의 딜러를 발굴하고 있다.

송 대표는 “엔드유저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 및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업계의 퍼스트무버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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