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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보상형 블록체인 ‘모파스’, 보안플랫폼 메카로 등장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가 잇따라 해킹을 당한 가운데, 진화하는 악성코드에 효과적인 대응으로 두각을 보이는 모파스(대표 김태순)가 ’방어보상형‘ 블록체인 보안플랫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해커 양성소로 유명한 해커스랩의 김태순 대표는 지난 3월 모파스를 설립, 블록체인과 보안솔루션을 결합한 ‘모파스 블록체인(MoFAS Blockchain)’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해커스랩은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시큐어코딩, 악성코드분석 등의 실무를 통해 이미 축적된 노하우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모파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지닌 탈중앙화 이념을 바탕으로 기존 안티바이러스 탐지기술과 패러다임에 변화를 꾀했다”며 “블랙해커의 놀이터가 된 인터넷 환경에서 반대로 화이트해커에게 보상을 줌으로써 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모파스를 설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파스 플랫폼을 통해 블랙해커가 합리적 보상을 받고 화이트해커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예비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대학을 설립해 보안전문가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금융권을 타깃으로 더욱 강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온 ‘모파스’는 ▲하이퍼 디포스(Hyper DPOS) ▲이중화 블록체인(Double Linked Blockchain) ▲초고속 노드구성(Fast Hardware) 등 큰 특징을 보여준다.

우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존 블록체인과 별도로 화이트체인을 병렬로 구성한 이중화 블록체인(DLB, Double Linked Blockchain)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보안체계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전방어 기술인 ‘KCE(Kill Chain Ecosystem)모델’을 적용했다.

모파스는 또 고속분산 네트워크, 고속 트랜잭션 기술을 적용해 초당 100만 트랜잭션(7노드 기준)을 처리하는 초고속 스피드를 자랑한다. 소프트웨어적인 해석뿐 아니라 하드웨어적 접근방법으로 속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것. 기존의 느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Blazing Accelerator 네트워크 카드, SSD Raid를 적용하고 있다.

모파스는 모파스코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ICO를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해지면 보다 완벽한 보안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단순히 보안솔루션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환경이 ‘사물블록체인’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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