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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해체 시작한듯"


위성사진서 작업 흔적 확인…트럼프도 "엔진 실험장 폐쇄" 언급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에 본부를 둔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23일 북한이 미사일엔진 실험장인 서해위성 발사장을 해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지난 20일 촬영한 발사장 사진을 공개했다.

38노스는 이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히면서, 지난 20일 촬영된 사진에서 해체작업을 시작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크레인과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고, 해체된 구조물들이 바닥에 놓여있는 장면도 확인됐으며, 엔진실험장에 씌어있던 가림막도 치워진 것으로 미뤄 궤도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이 상당한 진전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38노스는 이 서해위성 발사장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미국 언론들은 이 엔진 실험장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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