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가수 서수남이 콤비 하청일과의 팀을 해체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과 하청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수남은 하청일에게 전화를 걸어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수남은 "하청일 씨는 불행하게도 저하고 20년 활동하고 작별하게 됐다"라며 "헤어지게 된 동기는 하청일 씨가 사업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서수남은 "20년 동안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함께했던 시간은 가족보다 더 많았는지도 모른다"며 "대학교 때 만나서 아기 아빠가 될 때까지 만났다. 20년 동안 같이 노래한 친구인데 어찌 가족 같지 않을 수가 있겠나"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수남은 2009년 해외에 있는 하청일을 위해 해외에서 4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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