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딸 미국서 사고로 사망…유골 화물편으로 받고 많이 울었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가수 서수남이 사고로 딸은 잃은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과 하청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사고로 2~3년 전에 딸을 잃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수남은 "맨 처음에 병원에서 보호자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다. 남편이 있었는데 조금 다퉈서 별거하고 있었던 거 같더라"며 "그때 내가 알기로는 딸이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위독하니까 보호자가 빨리 와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수남은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전화가 왔다"며 "병원의 규칙대로 시신을 화장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했는데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서수남은 "인천 터미널에 가서 그 유골을 안고 오는데, 살아서 부모가 그런 경험을 정말 하면 안 된다"며 "정말 가슴 아프고 내가 죄가 많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음 속으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서수남은 "살면서 가장 내 마음을 슬프게 한 사건 중 하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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