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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 '구글 스테이션'에 와이파이 서비스


무선 연결성 제공…"새로운 10억명 사용자 연결하는 기초"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유무선 네트워킹 업체 루커스네트웍스는 자사 네트워킹 기술이 '구글 스테이션' 서비스용 와이파이 핫스팟에 사용된다고 12일 발표했다.

구글 스테이션은 구글이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공항, 쇼핑몰, 대학, 대중교통 정류장, 철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와이파이 핫스팟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용 와이파이 플랫폼이다.

루커스는 캐리어급 네트워킹을 가능케 하는 성능을 갖춘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무선 컨트롤러의 가상 인스턴스와 실내외 와이파이 접근 지점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존' 컨트롤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구축될 구글 스테이션 핫스팟은 루커스네트웍스의 '빔플렉스' 안테나 기술을 활용해 안정된 무선신호와 넓은 커버리지, 뛰어난 전력 효율이 뒷받침된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비드 사피로 구글 수석 비즈니스 책임자는 "루커스 기술을 활용해 구글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향후 새로운 10억 명의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를 놓는 단계"라며 "루커스네트워크는 설치가 간단하고 운영이 단순해 구글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와이파이 신호를 보장하기 때문에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판매시점을 관리하는 등 어떤 목적의 사용자라도 구글 스테이션 핫스팟과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루커스의 네트워킹 기술은 현재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에서 구글 스테이션을 위한 수백 개의 핫스팟에 적용됐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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