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실장` 투신 전 폭로? "모델 거짓말로만 수사" 추행하지X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양예원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했다.

남양주경찰서는 9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하얀 물체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갓길에 세워진 스튜디오 실장 A씨 소유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서 A씨는 양예원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이나 언론이나 그쪽(성추행 피해자) 이야기만 듣고 있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는 "나는 절대 추행을 하지 않았는데 한 것으로 몰아간다"며 "수사는 모델들의 거짓말에만 의존해 이뤄지고, 언론보도도 왜곡되고 과장됐다. 이 모든 것 때문에 힘들고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어 A씨는 투신 전 주변 지인들에게 "경찰이 모델들에게 신고하라며 전화를 돌린다. 어떻게든 날 구속하려고 한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10일 오전 9시부터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A씨는 전날인 9일 오전 9시24분께 경기 하남시 선동 미사대교 춘천 방향 세 번째 교각에서 투신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하남소방서와 구리소방서 인력 17명과 고무보트, 헬기, 구급차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한강환경유역청도 고무보트 1대와 2명의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동대를 구성해 현장으로 출발한 소방당국은 준비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오전 10시쯤 물속에 들어가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펼칠 전망이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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