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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번째 공판, 김지은 증언대 오른다? "심부름 시킨 뒤 성폭행"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오늘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2번째 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전직 수행비서 김지은 씨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성폭력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소 후 두 번째로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오늘(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리는 제2회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지난번 재판 때 김지은 씨를 봤는데 어땠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또한, 여성단체 회원 10여 명은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라고 소리 질렀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오늘 재판에서는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피해자 증인신문을 통해 처음으로 재판 절차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안 전 지사와 대면하게 됩니다.

이어 김 씨는 피해자 증인신문을 위해 증언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안희정은 김 씨에게 “맥주나 담배를 가져오라”고 잔심부름을 시킨 후 성폭행 등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이 제출한 수행비서 매뉴얼에는 ‘24시간 휴대전화를 소지해야 한다’며 ‘목욕할 때도 비닐에 넣은 뒤 갖고 들어가야 한다’고 적혀 있었으며 이뿐만 아니라 수행비서는 담배, 라이터, 빗 같은 개인 비품까지 항상 휴대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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