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2일) 새벽까지 사흘간 전국에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영향을 차차 받아 오늘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3일)은 태풍 영향으로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서울, 경기, 충남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리산 부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로 북진하고 있으며, 3일 오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진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 및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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