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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년 문학나눔 사업 추진


세종도서 사업에서 분리…2014년 통합 이전으로 환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우수 문학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문학나눔' 사업을 2018년부터 세종도서 사업과 분리, 통합 이전으로 환원해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는 문체부가 지원하는 국고예산 55억원으로 심사를 거쳐 시, 소설, 수필, 평론·희곡,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500여종 도서를 선정 및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3천200여개 보급처에 보급하기로 했다.

심사 대상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국내에서 이미 발간됐거나 앞으로 발간 예정인 초판 문학도서다.

올해 도서 선정과 보급 등 문학나눔 사업의 구체적인 사항은 2018년 6월 말(1차)을 시작으로 두세차례에 걸쳐 문예위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부터 분리·환원되는 문학나눔 사업에서는 단순히 우수문학도서의 선정과 보급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선정된 우수문학도서를 만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면서 "문학나눔 사업이 대국민 문학 향유권을 높이고 문학진흥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처음 시작된 문학나눔 사업은 2014년에 세종도서로 통합돼 시행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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