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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가 유일한 야권 후보" vs 박원순 "단일화 성사 가능성 희박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5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나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정당 지지도보다 후보 지지도가 낮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부패 척결 서울 시정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저만이 정당 지지도의 몇 배를 받고 있다. 이것 자체가 제가 서울을 바꿀 능력이 있다는 기대감으로부터 나온 게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사안을 의식한 듯 “제가 유일한 야권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저만이 이번 선거를 과거대 미래 구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어느 후보가 박 후보를 이길 수 있을지를 보면 제가 확장성이 있고 저만이 일대일로 붙어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 측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단일화는 그쪽 사정이며, 이와 관련한 평가는 정치평론가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복수의 캠프 관계자들은 "단일화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우리로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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