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부경양돈농협에 '넥사크로 17' 공급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투비소프트가 부경양돈농협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사용자환경(UI·UX) 개발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 17'을 공급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로 35년을 맞은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라는 대표 브랜드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양돈전문농협.

올해 축산물 유통 전반을 혁신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경남 김해시 일대에 건립하면서 시스템 통합·자동화를 목표로 3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넥사크로플랫폼 17을 활용하고 C/S(Client Sever)와 웹 환경으로 분산된 업무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기반의 영업시스템을 구축, 영업사원의 단순 발주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고객의 24시간 주문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향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하반기에 해당 시스템을 전체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인 노성근 부경양돈농협 전산정보팀장은 "최근 대규모화되는 농업 환경과 전업농 확대에 따라 생산적 관리를 위해 1차 산업의 IT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며 "차세대 프로젝트가 더 나은 1차 산업 IT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는 "산업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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