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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패키지 변경


브랜드 통일 위해 출시 3년만에 제품군 라벨 교체…해외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제품이 새 옷을 입는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제품의 패키지를 출시 3년만에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참이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후 브랜드 통일성 강화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와 각 제품의 과일별 특성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꺼비 캐릭터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몽과 청포도 과즙을 즐기는 모습이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과일리큐르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지난 2015년 출시 후 3개월만에 1위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지난해 수출액은 2016년 대비 약 12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패키지 디자인이 참이슬과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과일리큐르 제품의 특장점인 과일 맛을 강조하고 두꺼비 캐릭터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친근하게 타깃층과 소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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