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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 세계면세품박람회 참가…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박차"


선스틱·아이크림 주목…유니레버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AHC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세계면세품박람회(2018 TFWA Asia Pacific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글로벌 면세 유통 바이어들과 향후 입점 기회를 협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유니레버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유니레버 일원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해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싱가포르와 프랑스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날 면세 유통바이어들은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AHC 브랜드에 관심을 나타냈다.

AHC 관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면세 사업자들은 AHC 선스틱을 여행 필수품으로 꼽는 등 선스틱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AHC 선스틱은 지속내수성 등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AHC 아이크림은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라는 차별화된 사용법과 우수 성분, 효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AHC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 본격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AHC 관계자는 "AHC의 제품력과 유니레버의 글로벌 시장 경험이 향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의 활약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박람회를 발판으로 한국과 중국 외 글로벌 면세 유통 채널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올해 안에 주요 공항 및 시내 면세점에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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