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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쓱배송 굿모닝'으로 오전 배송 서비스 시작


영등포·용산 지역 유료로 우선 운영…7월 중 강남지역까지 배송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마트몰이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오전 10시~오후 1시'였다. 그러나 이번 '쓱배송 굿모닝'을 통해 '오전 6~9시', '오전 7~10시'의 두 가지 시간대를 추가해 운영한다.

'쓱배송 굿모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한 후 배송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몰은 예약 배송 시간대 중에서 가장 빠른 오전 10시~오후 1시, 오전 11시~오후 2시 시간대의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하는 등 이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 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 배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쓱배송 굿모닝'은 NEO.002(김포센터)에서 배송 진행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영등포, 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하며, 1차 테스트 운영 후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 배송 굿모닝'의 배송 건수를 2천 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영등포, 용산은 각종 오피스 건물과 주거지역이 함께 있어 NEO.002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중 전체 주문량의 20%를 차지하는 등 쓱배송 수요가 높아 1차 서비스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꾸준히 외형성장을 지속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3천억원을 돌파, 작년 1분기 대비 24.6% 늘었다. 또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충해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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