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7개' 오승환, 1이닝 퍼펙트…'4G 연속 무실점'

ERA 1.65…'오수나 공백' 대체 마무리 후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경기를 거듭하면서 점점 위력이 살아나고 있는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에는 공 7개로 간단히 한 이닝을 처리했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으며 평균자책점을 1.65(종전 1.76)로 낮췄다.

토론토가 1-2로 뒤진 6회초에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마운드를 밟은 오승환은 선두 라이언 힐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이크 주니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세를 올렸다. 간단히 2아웃을 만든 그는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에 3루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7개에 불과했다.

셋업맨 임무를 완수한 그는 7회초 존 액스포드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폭행혐의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토론토는 마무리가 부재한 상태다. 오승환의 상승세가 지속되다면 코칭스태프가 대체 마무리로 그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시절인 2016년에도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뒤 마무리 자리까지 꿰찬 경험이 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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