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카드, 자사주 매입 효과 제한적"

"1분기 실적 무난한 수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이 2일 삼성카드에 대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부양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50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549억7천500만원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결의에 대해 유동주식수가 적어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이사회에서 총 150만주(1.3%)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삼성생명 71.9% 보유 및 기존 자사주 5.4% 등을 감안하면 유동주식수가 매우 적어 단기 주가 상승 요인은 될 수 있겠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카드사 규제 분위기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할만한 강력한 상승 계기는 부족한 상태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한 1천115억원으로 무난한 수준"이라며 "카드론 이자수익 호조와 르노삼성 배당수익 425억원 등이 기존 가정을 뛰어 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4만2천원은 유지됐다. 최 연구원은 "최고금리와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각 종 규제 이슈에도 기초체력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투자심리를 개선할 강력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태"라고 내다봤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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