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산증인' 허윤자, 유니폼 벗는다

20년 프로 생활 마침표…"500G 출전 가장 기억 남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이 산증인' 허윤자(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현역 선수생활을 마친다.

허윤자는 선일여고 졸업 후 여자프로농구 출범 첫 해였던 1998년 부천 신세계에 입단, 최근 끝난 2017-2018시즌까지 20년동안 WKBL의 역사를 함께했다.

이 기간 동안 정규경기 기준 총 502경기를 출전했다. 502경기 출전은 WKBL 출전기록으로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근성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2004년 겨울리그 모범선수상, 2009년 기량발전상, 2011년 우수후보선수상을 수상했다.

허윤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공을 잡기 시작하여 30년동안 해 온 농구를 마감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아직은 상상도 잘 되지 않는다"며 "무사히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게 도와준 WKBL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 생활 중간 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달성한 500경기 출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농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 힘들때마다 농구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남편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언제나 꾸준한 선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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