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업 나선 고급호텔…워커힐, 홈쇼핑서 김치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오랜 연구를 통한 비법이 담긴 '워커힐 호텔 김치'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김치사업에 뛰어든다.

31일 워커힐은 2월 1일 오후 9시 45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워커힐 호텔 김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워커힐은 남북정상회담이나 G20 정상회담 등 큰 국가적 행사 만찬용으로 활용된 수펙스 김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워커힐 호텔 김치' 브랜드 역시 워커힐의 수펙스 김치 연구소에서 개발해 품질과 맛을 수펙스 김치의 제조 및 공정 시스템 수준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워커힐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인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조선 후기 서울·경기 상류 계층에서 전래돼 온 전통의 맛을 재현해 아삭한 식감과 과하게 맵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워커힐 수펙스 김치의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워커힐 호텔 김치'는 배추김치 8kg과 나박김치 1kg이 한 세트로, 가격은 6만900원이다. 여기에 ARS 연결 시 1천원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워커힐 관계자는 " 당분간 이 제품을 홈쇼핑에서만 판매할 것"이라며 "'워커힐 호텔 김치' 품질을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홈쇼핑을 통해 충분히 알린 후 향후 판매 경로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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