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액면분할 발표 후 5% 이상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만1천원(5.30%) 급등한 262만2천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곧 상승반전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5천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는 분할 전 1억2천838만6천494주에서 64억1천932만4천700주로 늘어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조1천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조9천784억원으로 23.7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조2천551억원으로 72.90% 증가했다.
지난 9일 발표한 잠정실적과 유사하다.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는 매출액 239조5천800억원과 영업이익 53조6천500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만1천500원, 우선주1주당 2만1천5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발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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