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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2년 만에 한파경보…"내일은 더 춥다"


24일 서울 아침기온 –16도…낮 기온도 영하권 머물러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서울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과 수도권, 강원·충청·전북·경북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2년 만이다. 그 외 남부 지방도 대다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내일인 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위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는 등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는 구름이 많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7도, 낮 최고기온은 –12∼-1도로 오늘(23일)보다 더 추울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세종이 -16도, 인천-14도, 춘천 -19도, 대구·전주 -12도, 광주·부산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10도, 춘천 -9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전주 -6도, 광주 –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권 동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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