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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덱스터, CGV와 VR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네이버 인기 웹툰 VR툰으로 제작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신과함께'의 투자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가 CJ CGV와 VR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와 VR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인기 웹툰을 재가공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함께 네이버 인기 호러 웹툰인 'DEY 호러채널'(글 그림 DEY) 중 '살려주세요' 에피소드를 VR툰(VR TOON)으로 공동제작했다. 이는 VR 콘텐츠로는 최초로 시도된 형식으로, 웹툰의 스토리 전달력과 프레임을 이용한 그래픽 스토리텔링을 VR 콘텐츠 디자인에 활용한 포맷이다.

웹툰을 VR로 전환하여 웹툰 상의 3차원 공간에 실제 존재하는 듯 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덱스터는 다양한 서사 매체들의 특성을 VR 콘텐츠 제작에 접목하는 연구와 시도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VR툰은 그러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의 결과물이다.

해당 콘텐츠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 V 버스터즈(V-BUSTERS)를 시작으로, CGV의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R 시네마 콘텐츠인 '화이트래빗'으로 지난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화이트래빗'을 필두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공포물 '지박령(Trapped)', 우주공간과 바다 등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롬 디 얼쓰(From the Earth)'(감독 장형윤), VR툰 차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VR 콘텐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8~10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이어 "덱스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제작은 물론 유망한 국내외 VR 콘텐츠 투자 및 유통을 통해 아시아 대표 VR 콘텐츠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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