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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보안 논란…KISA "PC·모바일 최신 업데이트" 당부


"국내 피해사례는 아직 발견안돼"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인텔·AMD·ARM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보안취약점에 따른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PC,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9일 당부했다.

이번 보안 취약점은 컴퓨터, 모바일 기기의 CPU 메모리에 저장돼 있는 중요 정보가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결함이다. 즉, 해커가 중요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 시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사용중인 PC·스마트폰 단말기 OS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9일 현재 윈도, 리눅스 등 OS 업계는 긴급히 보안 패치를 개발해 최신 업데이트를 배포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비롯한 윈도7·8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다. 레드햇, 데미안 등 리눅스 계열은 지난 4일부터 배포했다. 애플은 지난달 7일부터 맥 SO, iOS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왔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경우 지난 6일부터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됐으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마다 제작·배포 일정이 다를 수 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CPU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피해사례는 국내외에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OS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최신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패치 예정일을 확인해 신속히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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