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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RM 기반 윈도10 PC 내놨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탑재…LTE 접속 지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칩대신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10 PC를 선보였다.

MS는 5일 열린 퀄컴 기술 행사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장착한 하이브리드형 윈도10 PC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HP의 엔비 x2와 에이수스의 노바고 모델이다.

이 제품들은 고성능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과 픽셀2에 탑재한 퀄컴칩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이 칩은 기가비트 LTE망에 접속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X16 LTE 모뎀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HP 엔비 x2와 에이수스 노바고 모델은 스마트폰처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LTE망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MS는 지난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ARM 기반 윈도10 PC의 출시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제품들을 이번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HP 엔비 x2는 MS 서피스 최신모델과 매우 유사하며 12인치 애플 맥북보다 가볍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1920x1280픽셀로 맥북만큼 높지 않지만 태블릿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이 우수하다.

에이수스 노바고는 13.3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8GB 램과 256GB 저장용량을 탑재하고 있으며 내년 봄에 판매될 예정이다.

HP 엔비 x2와 에이수스 노바고는 윈도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해야 하는 윈도 10 S를 채용하고 있으나 윈도10 프로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하면 모든 데스크톱앱을 사용할 수 있다.

MS는 이들 제품이 저전력을 소모하는 ARM칩을 채용해 배터리 수명이 20~22시간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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