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유튜브형 콘텐츠 왕국 건설

3분기 사상최대 매출 성장…콘텐츠 확보에 30억달러 투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텐센트가 위챗같은 소셜플랫폼의 이용자층 확대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텐센트는 3분기 매출이 65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2010년 이래 가장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3분기 순익은 180억5천만위안으로 1년전보다 67% 늘었다.

이는 수십억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위챗 소셜플랫폼의 광고 매출 증가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앞으로 30억달러를 투자해 소셜플랫폼의 방문자수와 체류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텐센트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 시장까지 장악할 계획이다.

실제로 텐센트는 9억6천300만명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이 매일 90분 이상 위챗앱을 이용하고 있다.

중국은 모바일 생태계가 주류로 자리잡은 후 제품들이 모두 비슷해져 콘텐츠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텐센트가 유튜브같은 비디오 콘텐츠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려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날 텐센트는 사상최대 매출로 주가가 급등해 시가총액이 4천7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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