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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지스타 넥슨관…신작 체험에 초점


300부스 전체 시연존으로 구성…인플루언서도 적극 활용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올해 지스타 2017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이 출시가 임박한 신작 체험에 초점을 맞춘 부스를 선보인다. 쾌적한 시연을 위한 공간 설계와 더불어 인터넷 방송을 적극 활용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게이머까지 챙기기로 한 점도 눈에 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 넥슨관 콘셉트와 9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메인 테마로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체험할 수 있도록 300부스 규모의 넥슨관 전체를 시연존으로 구성했다.

'익스피리언스' '인플루언서' '넥스트 레벨'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민 넥슨은 '게임 플레이 존'을 PC 온라인 게임 신작 5종과 모바일 게임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으로 채울 예정이다.

PC 온라인 출품작으로 최근 베일을 벗은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오는 12월 7일 출시될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넥슨이 한국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적진점령(AOS) 게임 '배틀라이트', 정통 무협 게임 '천애명월도', 동명의 로봇 슈팅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타이탄폴 온라인'을 선보인다.

모바일 출품작은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의 차기작 '오버히트'가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118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이 넥슨관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너비 90미터, 높이 4미터, 계단식 시연존으로 구성된 넥슨관은 관람객이 모든 게임을 다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렸다"며 "최대 588명이 동시에 게임을 시연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만4천명이 넥슨 게임을 체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관 양 측면에는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해 신작 리뷰, 관람객과의 실시간 대전을 진행해 지스타 현장을 찾지 못한 게이머들이 넥슨 게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천애명월도' '오버히트' 이벤트존에서는 전시 쇼케이스 및 포토존 이벤트,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통합 경품 배부처인 '기프트박스'에서 넥슨관을 찾은 이용자에게 '지스타팩'과 '럭키팩'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새로운 게임을 가장 먼저 체험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지스타 B2B(기업 대상) 부스에서 공개할 신작 모바일 게임 '노바워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스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노바워즈'는 다양한 유닛과 스킬을 조합해 덱을 구성, 전투를 진행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오는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지스타 출품작은 아니지만 2018년 선보일 예정인 '프로젝트DH' '던폴' '데이브(가칭)' 등의 자체 개발 신작들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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