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IFF]고현정 "출연하고 싶었지만 감독에게 부담일까 걱정"

"'하고 싶다'는 게 감독님에게 부담이 아닌가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고현정이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점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이광국 감독, 김형구 촬영 감독 등이 참여했다.

고현정은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여줬는데 제목이 너무 재밌었다. '다 읽어볼까' 하면서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의 다른 시나리오는 다 읽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막 읽혔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어떡하지' 했다. 극 중 유정 역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아시다시피 영화를 많이 못해봐서 '하고 싶다'는 게 감독님에게 부담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겠지'라고 여기면서 '젊은 배우가 아니면 저도 하고 싶다'고 감독님에게 먼저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 감독님이 좋아해주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실연을 당한 남자가 옛 연인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꿈보다 해몽'의 이광국 감독 신작이다. 배우 고현정과 이진욱이 주연을 맡았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