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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 브라우저 '웨일' 정식 출시


12월 모바일 버전도 출시···이용자 아이디어 적극 반영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는 웹 브라우저 '웨일'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12월에는 모바일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는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7'에서 '웨일 브라우저 1년 그리고 미래' 세션을 통해 웨일의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웨일을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라우저 공간 속에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제시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개발해 왔다. 지난 3월 오픈 베타버전을 출시해 품질을 지속 개선해 왔다.

하나의 창 안에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 기능과 처음 보는 단어도 드래그만 하면 바로 정답을 알려주는 '퀵서치', 정신 없이 뜨는 팝업을 보기 좋게 정리해주는 '스마트 팝업' 등 이용자를 배려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선보이며 브라우저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웨일 정식 서비스에서는 기존의 옴니테스킹 기능을 강화한 인터페이스와 컨텐츠 스크랩북인 '웨일 벨리'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의 암호화를 강화했으며, 피싱과 같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브라우징 기능도 높였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12월 모바일 버전까지 웨일 브라우저를 선보이면, 이용자들은 윈도, 맥, 모바일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더 편리하고 새로운 브라우저 경험이 가능해진다"며 "웨일은 기술적 측면에서 새로운 부분을 시도해나가면서도, 이용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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