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비디오(VOD), IPTV '쑥쑥'-CATV '주춤'

매출 17.8% 증가, 전체 73% 차지···SO는 소폭 감소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유료방송 다시보기(VOD) 매출의 70% 이상을 통신 3사의 IPTV가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VOD 콘텐츠 종류별 매출액은 지상파와 영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간한 '2016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IPTV 3사가 전체 VOD 수신료 매출의 73.4%를 차지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IPTV 점유율은 지난 2013년 67.7%, 2014년 70%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같은기간 케이블TV(SO) VOD 매출액은 1천700억원으로 점유율은 26.6%로 나타났다. 매출액 자체도 전년 대비 0.1% 줄었다.

IPTV VOD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천710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고, SO(디지털 기준) VOD ARPU는 1천939원으로 전년 대비 9.3% 줄었다.

유료방송 VOD 매출액은 2015년 기준 6천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SO 가입자가 VOD를 보는데 IPTV보다 익숙하지 않고, VOD에 내는 액수 자체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SO 가입자의 VOD 이용률이 IPTV 가입자에 비해 낮다"며 "유료 VOD 지불 요금 역시 IPTV 가입자가 SO 가입자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VOD 콘텐츠 매출 비중은 영화와 지상파 방송이 높았다.

유료방송 VOD 매출에서 영화가 차지하는 38.9%, 지상파가 33.5%,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10.1% 순이었다.

IPTV의 경우 영화가 38%, 지상파가 33.5%, PP가 10.3%였다. SO는 영화가 41.7%, 지상파가 33.4%, PP가 9.5%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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