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오피스키퍼, 일본 사업 본격화"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지란지교소프트가 지란소프트 재팬, 일본 퀄리티소프트와 융합보안사업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맺고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발표했다.

퀄리티소프트는 자산관리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로 소프트웨어 유통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도시바, 캐논, 히타치시스템 등 4만5천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지란지교소프트는 두 회사와 함께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융합보안 형태 서비스로 공동개발하고 일본 내 사업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오피스키퍼는 통합 PC 보안이 가능한 DLP솔루션으로 국내에서 물리보안, 정보보안, 유통회사 등과 다양한 융합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1만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들에 접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물리보안에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 융합보안 서비스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일본 시장에서의 요구와 지란지교소프트의 일본 진출 전략이 맞아 이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퀄리티소프트 파트너 기업 중 일본 내 물리보안 업계 1, 2위를 다투는 업체가 현재 오피스키퍼 공급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시작으로 차세대 백신 '오피스실드'와 차세대 방화벽 '오피스월', 업무용 메신저 '오피스메신저' 등 통합보안 환경을 위한 제품들을 '오피스웨어 스위트'라는 플랫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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