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이용자를 늘리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2위로 올라섰다. 한국프로야구(KBO)와 오리지널 드라마 흥행이 이용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6월 MAU는 969만7108명으로 전월보다 87만8794명 늘었다. 증가율은 9.9%로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운데 가장 높았다.
티빙은 프로야구(KBO) 중계 흥행과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공개 효과에 힘입어 이용자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은 지난달 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티빙은 6월3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CI(연계정보) DI(중복가입확인정보) 비밀번호 환불 계좌번호 서비스 이용정보 등이다. 유출 규모는 약 1953만명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MAU는 1617만2272명으로 전월보다 84만2627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5.5%다. 넷플릭스 MAU가 1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 등 신작 흥행이 이용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의 6월 MAU는 885만4483명으로 전월보다 25만9850명 감소했다. 감소율은 2.9%다.
웨이브의 경우 MAU는 396만7586명으로 전월보다 3.8% 줄었다.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도 312만8794명으로 15.8% 감소했다.
한편 6월 주요 OTT 5곳의 전체 MAU는 4282만8648명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