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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백화점 신저가…4Q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


메리츠종금 목표주가 16만원→12만5천원으로 낮춰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현대백화점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1.91%(2천원) 내린 10만2천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은 총 매출액 1조5천억원, 매출액 4천859억원, 영업이익 1천3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매출액 5천265억원·영업이익 1천42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과 함께 경쟁사의 신규 출점으로 인근 상권 점포의 일시적인 매출 부진이 컸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소비 침체 속에서 수익에 집중하는 보수적인 대응 전략은 긍정적이나, 주가에 상승 계기가 될 수 있는 신규 출점 이외의 성장성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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