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롯데케미칼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케미칼은 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0.13%(1천원) 내린 38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38만5천500원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신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황유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5% 증가한 6천779억원, 세전이익은 172.1% 늘어난 6천532억원을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유가 상승에 따른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로 인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9% 증가한 3조2천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2015년 저유가 이후 신규 증설 프로젝트가 급감했기 때문에 제품 수급 타이트 및 연간 실적 강세는 장기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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