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부회장에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이사를 그룹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상헌 한컴그룹 부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MDS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현재 한컴시큐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한컴그룹의 사업 다각화와 해외 사업,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관계사인 MDS테크놀로지는 장명섭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장명섭 사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산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5년부터 MDS테크놀로지에서 일했다.

이외에도 한컴은 경영지원본부장인 변성준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업1실장 김대기 상무보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또 송한선 한컴시큐어 이사는 상무보로, 이경수 한컴지엠디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한컴 측은 "2017년에는 인공지능 통번역, 전자책 플랫폼, 디지털 노트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 성과 가시화,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기준 사상 첫 매출 1천억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조달가보다 싼 한컴오피스…무슨 일?

• 한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