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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 본격 가동


금융회사, 홍채·지문·정맥 등 인증 서비스 확대 기대

[김다운기자]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가 본격 가동함으로써 은행 등의 지문, 홍채 인증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24일부터 금융고객의 안전한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을 위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분산관리센터는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금융결제원 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우체국·서민금융회사 등 국내 59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 금융회사는 2016년 말부터 내부 전산시스템과 분산관리센터간 연동이 완료되는 대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산관리센터 가동으로 금융고객은 바이오정보 유출 걱정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금융회사는 지문, 홍채, 정맥, 얼굴, 음성 등 다양한 인증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홍채, 지문 등의 바이오정보를 분산관리센터와 금융회사 서버에 반씩 나눠서 보관함으로써 한쪽이 유출되더라도 바이오정보를 악용할 수 없게 된다.

앞으로 금융회사 창구, 판매점 포스(POS), 디지털 키오스크·자동화기기(CD/ATM) 등 비대면채널, 모바일 거래 등에서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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