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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영근, 5전6기 뚝심 끝에 우승 안았다


이변 없이 우승 "좋은 경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미영기자] 이변은 없었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슈퍼스타K 2016'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생방송으로 펼쳐진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은 김영근이 5전 6기 끝에 '슈퍼스타'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날 결승전 무대에는 TOP2 김영근과 이지은의 대결이 그려졌다.

김영근은 첫번째 대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크러쉬의 'Hug Me'를 선곡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두번째 대결 '자유곡 미션'에서는 포지션의 '이 사랑'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길은 "자유곡 미션에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소리를 내서 놀라웠다. 다재다능한 보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고, 김범수는 "'슈퍼스타K'에 계속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이제 퇴근 도장을 찍을 때가 온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김영근은 평균 95점을 기록하면서 이지은(94점)을 1점차로 앞섰고, 최종 발표에서 우승자로 이름이 불렸다.

김영근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께서 믿어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셨는데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영근은 올해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쓴 주인공이었다. '슈퍼스타K' 시즌3부터 도전했지만 예선에서 계속 탈락의 고배를 마시다가 올해 서울 현장 예선에서 극적으로 합격했다.

오직 음악을 하기 위해 함양에서 서울로 상경한 김영근은 5전 6기의 뚝심 끝에 결승까지 진출하게 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지리산 소년의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영근은 첫방송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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