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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자주 쓰는 동영상 서비스는 '푹'


한국갤럽, 동영상서비스 브랜드 인덱스 조사 결과 발표

[민혜정기자] 국내 주요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비교 결과 이용자들은 지상파가 출자한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을 가장 자주,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만 15세~49세 남녀 1천50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동영상서비스 브랜드 인덱스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울러 6개 주요 브랜드(푹, 티빙, 넷플릭스, 옥수수, U+비디오포털(전 LTE비디오포털), 올레TV모바일) 주 이용자 803명을 대상으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브랜드별 이용기간 조사에서 2년 이상 사용하는 장기 가입자 비율은 푹이 45.8%로 가장 높았다. 티빙(39.2%), KT의 올레TV모바일(34.6%)이 뒤를 이었다. 평균 이용 기간 역시 푹이 22.3개월로 가장 높았다.

매일 또는 주 4회 이상 자주 이용하는 비율은 푹이 53.8%로 나타나 가장 활발히 이용되는 서비스로 평가됐다. 이어 넷플릭스가 46.6%, 올레TV모바일이 34.6%로 뒤를 이었다.

유료이용률 역시 푹(83.6%)이 가장 높았다. 이를 넷플릭스(75.9%), 티빙(52.8%)가 이었다. 통신사가 특정 요금제 이상 무료로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40.6%), LG유플러스의 U+비디오포털(34.8%)은 유료이용률은 다소 낮았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동영상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브랜드, 최초 상기도는 푹(12.7%), 옥수수(9.9%), 티빙(7.8%) 순으로 나타났다.

◆ 동영상 브랜드도 이동통신 영향권

가입 이동통신사별 주이용 서비스 조사에서 SK텔레콤 가입자는 옥수수, KT 가입자는 올레TV모바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U+비디오포털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이 모두 4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동영상서비스를 1개 이상 이용 중인 사람은 62.1%, 이용 경험이 있지만 최근 3개월 내 이용하지 않고 있는 사람은 15% 규모다.

이용자들은 평균 1.59개의 서비스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용 브랜드 수는 2014년 9월 1.34, 2015년 8월 1.42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1.6개 이상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TV 시청량이 많은 헤비유저의 경우 평균 2.08개의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

브랜드 연관성 조사에서 푹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티빙(31.4%), 옥수수(18.2%)와 함께 이용하고 있으며, 티빙 주 이용자는 푹(27%), 올레TV모바일(13.5%) 등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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