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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영어 버전 리메이크 제작 확정


프랑스 고몽과 계약 체결

[정명화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영어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NEW는 "지난 7일 프랑스 스튜디오 고몽과 영어 언어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오전 발표했다.

고몽은 '레옹' '제5원소' '포인트 블랭크' 등을 제작한 프랑스 유명 스튜디오다. 영어로 리메이크되는 만큼 '부산행'이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영화가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몽 측 관계자는 "칸영화제에서 '부산행'을 본 순간 첫 눈에 반했다"며 "미국 관객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 좀비 소재로 1천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최초의 영화이자, 올 한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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