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퓨즈 티비 '2016 베스트앨범 20' 선정

[이미영기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 티비(FUSE TV)가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를 '2016년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했다.

미국 퓨즈 티비는 6일(현지 시각) '2016년 베스트 앨범 20선(THE 20 BEST ALBUMS OF 2016)'을 선정해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를 비롯해 비욘세(Beyonce)의 '레모네이드(Lemonade), 리한나의 '안티(Anti)',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유작 앨범 '블랙 스타(Black Star)' 등과 선정됐다. 국내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

이어 퓨즈 티비는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비롯해 '21세기 소녀'와 '인터루드 : 윙스(Interlude : Wings)' 등을 소개하고,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멤버들의 솔로곡을 꼽았다.

퓨즈 티비는 "리더 랩몬스터의 '리플렉션(Reflection)'부터 진의 매혹적인 발라드 '어웨이크(Awake)'까지 다양한 노래를 즐길 수 있다"며, "15곡이 담긴 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이 이제 막 진정한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 시작했다는 지표들로 가득 차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10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한국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 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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