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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쓴 '시청률 매직'…수목극 단독 1위


수목극 꼴찌에서 시작해 1위까지 단계 밟아 상승

[김양수기자] MBC '쇼핑왕 루이'가 수목극 신화를 새로 썼다. 수목극 꼴찌로 시작한 '쇼핑왕 루이'가 결국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10.2%) 보다 0.3%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특히 '쇼핑왕 루이'는 종전 수목극 1위였던 SBS '질투의 화신'을 소폭으로 앞지르고 수목극의 새로운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질투의 화신'은 전날과 동일하게 10.2%에 그쳤다. KBS 2TV '공항가는 길'은 9.3%를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시청률 5.6%로 출발했다. 하지만 입소문 속에 매회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방송 4주 차에는 '공항가는 길'을 제치고 수목극 2위로 올라섰고, 지난 10회 방송분에서는 '질투의 화신'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1회에서 단독 1위를 꿰찼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 윤상현 등이 출연해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복실(남지현 분)이 루이(서인국 분)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고복실은 산골로 돌아갔고, 루이는 차중원(윤상현 분)과 고복실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꼈다. 이후 루이는 기억을 되찾고 오열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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