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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어 '썰전'도 나섰다…최순실 관련 긴급 녹화


"이번 주는 맛보기, 다음주 본격적으로 다룬다"

[권혜림기자] '썰전'이 비선 실세 최순실 논란을 다루기 위해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뉴스룸'에 이어 JTBC가 또 한 번 과감한 이슈 채택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27일 JTBC 측은 조이뉴스24에 "오늘 '썰전'은 유시민 작가의 해외 일정 때문에 지난주에 사전 녹화된 이명박 전 대통령 재단 의혹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 녹화분을 일부 추가해 방송한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긴급 녹화된 최순실 관련 이슈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참여하지 못해 큰 비중으로 다루지 못한 맛보기"라며 "다음주 두 분이 참석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썰전'은 시사 소재의 프로그램 중 절대적 화제성을 자랑해왔다. 패널 유시민, 전원책의 날카로운 분석과 재치있는 입담은 최근 프로그램의 인기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JTBC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동영상을 통해 재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전하며 현 사태에 대해 강도높은 일침을 놓기도 했다. 특별히 단독 진행을 맡게 된 김구라는 이재명 시장, 이철희 의원, 김성태 의원, 구상찬 전 의원, 이준석 대표 등 정치권 각계의 인사들과 전화통화로 야당과 여당, 국회 내부 상황을 묻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앵커로 나서는 JTBC '뉴스룸' 역시 연일 최순실 게이트를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기도 했다. 소재의 시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생생한 논쟁을 비췄던 '썰전'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뉴스룸'에 이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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