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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중반부터 평택서 V낸드 양산할 것"


[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한 V낸드(3차원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27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V낸드는 삼성전자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용량 스토리지에 대응,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평택 생산라인의 경우, V낸드를 17년 중반부터 양산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V낸드를 생산하기로 한 17라인(화성)은 상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설비를 반입 중"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계획은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낸드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에 낸드는 각 응용처에서 콘텐츠 증가가 전반적인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듀얼카메라 채용 등 모바일 제품의 고사양화로 64기가바이트(GB) 이상의 모바일 스토리지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고용량 제품 비중이 증가, 엔터프라이즈향 채용 확대 등으로 서버 강세가 전망된다"며, "PC SSD도 채용 확대 추세가 지속, 노트북향 탑재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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