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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심리 개선…가계수입·저축 전망↑


향후경기전망은 3p 하락해 악화

[김다운기자] 10월 소비자심리가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현재생활형편과 가계수입, 가계저축에 대한 전망이 호전된 반면, 향후경기전망은 악화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표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며,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0.1p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구성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CSI는 92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은 98로 전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1로 전월 대비 1p 올랐고, 소비지출전망은 107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은 전달과 같은 72를 기록했으나, 향후경기전망은 80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과 금리수준전망은 각각 79와 106으로 전월 대비 1p씩 떨어졌다.

한편 현재가계저축 CSI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90을 기록했다. 가계저축전망은 94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 CSI는 전달과 같은 105를 나타냈고, 가계부채전망은 전월 대비 1p 하락한 98이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5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이 전달보다 2p 올랐고, 임금수준전망은 1p 하락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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