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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나이키+ 28일 국내 출시


나이키 스포츠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선봬…49만9천원

[강민경기자] 애플이 헬스케어 전용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Apple Watch Nike+)'를 오는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는 기존 애플워치2의 기능을 '나이키플러스 런 클럽'이라는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달리기 운동에 특화시킨 스마트워치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거나 세계 정상급의 운동선수에게 조언을 받고, 개별 일정과 진척도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용 나이키 스포츠밴드와 함께 제공된다. 워치페이스 또한 운동에 적합하도록 활동량, 심박수, 스톱워치, 날씨 등의 기능을 담아 디자인됐다. 운영체제(OS)는 워치OS3이 탑재됐다.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는 애플워치2와 마찬가지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돼 굳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속도와 거리, 이동 경로를 기록해 준다. 50m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수심이 얕은 수영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38mm, 42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블랙·볼트, 블랙·쿨그레이, 플랫실버·화이트, 플랫실버·볼트 등 총 네 가지의 전용 나이키 스포츠밴드와 함께 제공된다. 이 밴드는 개별 판매되지 않는다.

가격은 38mm가 45만9천원, 42mm가 49만9천원이다. 애플 공식 판매점과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iOS 10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아이폰5 이후의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달리기는 체력관리와 건강 유지를 위해 전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하는 활동"이라며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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