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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루이', 또 자체 최고 10.7%…왕좌 노리는 복병


1위 '질투의 화신'과 1.1% 차…바짝 추격

[이미영기자] '쇼핑왕루이'가 서인국과 남지현의 풋풋한 로맨스를 타고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1위 '질투의 화신'도 바짝 뒤쫓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 9회는 1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8회 시청률 9.7%에 비해 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13일 방송된 7회 10.0%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쇼핑왕 루이'는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과의 격차도 좁혔다. '질투의 화신'은 이날 11.8%를 기록, '쇼핑왕 루이'와 1.1% 포인트 차를 보였다. 1위를 지키기 위한 '질투의 화신'과 1위 탈환을 노리는 '쇼핑왕 루이'의 흥미로운 경쟁이 예고된 것.

이날 방송된 '쇼핑왕 루이' 9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의 정체가 드러나며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갔다.

갑자기 없어진 루이가 황금그룹의 손자임을 알게 된 복실(남지현 분)은 깜짝 놀라고, 선구(김규철 분)가 루이를 찾은 줄로만 알고 있는 일순(김영옥 분)은 선구에게 고마워했다. 집으로 왔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루이는 복실만 생각하고, 멋지게 차려입고 복실에게 가 뜨거운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복실은 루이 차사고 때 동생이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 받는 복실의 모습으로 9회가 마무리되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항 가는 길'은 8.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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